2026년 04월 06일(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1.2%, 5주 만에 하락...이유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만에 오름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1%P 하락한 61.2%를 기록했다.


뉴스1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3월 1주 58.2%를 기점으로 3월 4주 62.2%까지 상승 곡선을 그려왔으나 이번 조사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1.1%P 상승한 33.3%로 집계됐으며 '잘 모름' 응답은 5.5%였다. 


리얼미터 측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심화되면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점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권역별 동향을 살펴보면 광주·전라 지역이 6.2%P 하락한 83.5%를 기록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서울은 3.5%P 떨어진 59.1%, 부산·울산·경남은 1.1%P 내린 53.9%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3.5%P 상승한 65.2%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지지율이 5.5%P 하락한 71%를 기록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30대 역시 1.1%P 내린 49.8%로 조사됐다. 이와 달리 50대는 0.5%P 오른 73.3%, 20대는 0.4%P 상승한 46.6%를 나타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1.6%P 하락한 62.7%를 기록했으나 보수층에서는 2.4%P 오른 36.2%로 집계됐다.


함께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2%P 하락한 49.9%, 국민의힘은 0.7%P 상승한 31.3%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전주 20.5%P에서 18.6%P로 좁혀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2.3%, 진보당 1.5%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8.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각각 4.9%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