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금)

김연경, '구단주' 됐다... 美 여자배구 샌프란시스코 공동 구단주 선임

'배구 여제' 김연경이 미국 여자프로배구리그(LOVB)의 신생 구단인 LOVB 샌프란시스코의 공동 구단주로 합류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여자프로배구리그(LOV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여자 대표팀으로 올림픽에 세 차례 출전한 김연경이 LOVB 신생팀인 샌프란시스코의 공동 구단주로 합류한다" 발표했다. 


LOVB 샌프란시스코의 공동 구단주진은 김연경 외에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과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렉시 헐도 공동 구단주로 참여한다.


origin_친정팀응원온배구여제김연경.jpg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지난 시즌을 끝으로 흥국생명에서 은퇴한 김연경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3.24/뉴스1


LOVB는 현재 애틀랜타, 오스틴, 휴스턴, 매디슨, 네브래스카, 솔트레이크 등 6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2027년 1월부터 리그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여자 배구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데 공동 구단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한국 배구 간의 의미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존 이미지미국 여자배구 LOVB 샌프란시스코 공동 구단주가 된 김연경(왼쪽 두번째) / LOVB 공식 홈페이지


한편 김연경은 은퇴 후 직접 설립한 'KYK 재단'을 운영하며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있으며, 국제배구연맹(FIVB)과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홍보대사 역할도 맡고 있다. 또한 TV 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