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됐던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과 관련해 "스토리 라인이 워낙 부실해서 쓰다만 소설"이라고 비판했다.
27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재명과 조폭 엮으려...검경이 '파타야 주범' 회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출연진 연기가 조금만 리얼했어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기사에는 검찰과 경찰이 파타야 살인사건 주범인 김형진에게 접근해 이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인정하는 허위 증언을 대가로 감형을 제안한 의혹이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3.24/뉴스1
이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 및 금품 수수 의혹은 이미 법적 판단이 내려진 사안이다. 대법원은 지난 12일, 관련 의혹을 제기했던 장영하 변호사에게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각 언론사에 "조폭 연루설이 허위임이 드러남에 따라 추후 보도를 게재해주길 바란다"고 공식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에도 "민주주의는 자유로운 주권자의 선택으로 완성되는데 악의적 조작 보도로 주권자의 결단을 비트는 것은 민주공화정을 부정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 엑스(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