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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행복지수 순위 작년보다 11위 하락

'2016년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가 1위에 올랐고 한국은 지난해보다 11위 떨어진 58위를 차지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이번 해 한국의 행복지수는 총점 5.835점으로 지난해보다 11위 떨어진 58위를 기록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발표한 '2016년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고서에 스위스와 아이슬란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던 덴마크가 이번 해에는 행복지수 7.526점으로 1위에 올랐다.

 

덴마크에 이어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호주, 스웨덴이 상위 10위권에 올라 삶의 질이 높기로 유명한 북유럽의 위상이 드러났다.

 

58위를 기록한 한국과 달리 그 외의 아시아 국가들은 싱가포르가 22위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카자흐스탄이 한국보다 앞섰다.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는 부룬디였으며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 토고, 아프가니스탄, 베냉, 르완다, 기니 등이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불평등이 덜한 국가일수록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행복의 불평등은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더 심화됐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