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노동환경이 크게 달라져 앞으로 주 3일, 하루 2시간 근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이기도 한 레이쥔 샤오미 CEO는 최근 중국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전인대·정협) 기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 시대에는 많은 규칙이 다시 쓰이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는 일주일에 3일만 일하고 하루에 2시간 정도만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쥔 샤오미 CEO / GettyimagesKorea
레이 CEO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근무시간 단축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로 삶의 질과 일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기술혁신이 가져올 긍정적 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AI가 기존 업무를 대체하는 동시에 새로운 직업도 만들어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열린 마음으로 발전된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도입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레이 CEO는 "향후 몇 년 안에 더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규모로 공장에 투입될 것"이라며 "샤오미 자동차 공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미 실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AI와 자동화 기술 확산 과정에서 청년층 고용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레이 CEO는 이런 현실을 고려해 청년층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산업과 분야를 찾은 뒤 이 분야에서 3∼10년 정도 꾸준히 경험을 쌓아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으면 앞으로 더 큰 발전 공간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