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금)

비글백 성공하자 XXL 사이즈 '대형견 백'까지 출시한 루이비통... "중형차 한 대 값"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강아지 모양의 초대형 가방 'XXL 도그 백'을 선보이며 패션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앞서 공개된 비글 모양 가방에 이어 등장한 신제품으로, 18,500달러(한화 약 2,734만 원)에 달하는 가격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사이트루이비통


XXL 도그 백은 루이비통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캔버스에 전통적인 천연 소가죽 트리밍을 더해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한 미감을 살렸습니다. 33×38×72cm에 이르는 대형 사이즈는 실제 강아지를 연상케 할 만큼 존재감이 강합니다.


루이비통의 아이코닉한 보스턴형 여행 가방 '키폴(Keepall)'을 반려견의 실루엣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축 처진 눈꺼풀의 온화한 눈매와 단추처럼 귀여운 코 디테일이 더해져 위트와 우아함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인사이트샤오홍슈 ' 广州全职全品奢品商贸'


루이비통은 과거에도 랍스터 모양 가방 등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패션계에서 화제를 모아왔습니다. 이번 XXL 도그 백 역시 기존 비글 모델보다 한층 넉넉한 내부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강화했습니다.


가방 내부는 고급 직물 안감으로 마감됐으며, 광택이 도는 금색 하드웨어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강아지 목걸이를 연상시키는 인식표에는 기존 'V' 대신 발자국 모양이 더해진 'LVERS' 로고가 새겨져 눈길을 끕니다. 작은 디테일에서도 브랜드 특유의 유머와 장인정신이 엿보입니다.


인사이트루이비통 비글백 / 샤오홍슈 '段王爷有一千个包包'


이 가방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선보인 2025 봄/여름 남성 프리 컬렉션 'DOG LVERS'의 일환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반려견을 사랑하는 이들을 겨냥한 이번 컬렉션은 유쾌한 상상력과 하이패션의 감각을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루이비통의 XXL 도그 백은 초대형 사이즈와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을 결합해 명품 가방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합니다. 18,500달러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의 독창성과 장인정신이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패션계에서 또 하나의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