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삶을 다룬 창작 웹툰을 선보입니다.
조욱제 대표이사가 이끄는 유한양행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웹툰 〈NEW 일한〉을 첫 공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생』, 『이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와 협업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총 8화로 구성되며, 3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연재됩니다.
웹툰은 독립운동가이면서 동시에 기업가였던 유일한 박사가 시대의 중요한 순간마다 내린 선택들을 중심으로 그의 생애를 조명합니다.
사진 제공 = 유한양행
윤태호 작가는 인간과 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온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개인의 결정이 시대와 맞물리는 지점을 차분한 시선으로 담아냈습니다.
특히 이번 웹툰은 기존의 위인전과 차별화된 구성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업적 소개나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는 방식 대신, 드라마 제작 발표회 형식을 활용한 독특한 전개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한 인물이 유일한 박사를 추천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그의 가치관과 판단 기준,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단계별로 풀어내는 방식입니다.
각 회차는 하나의 주제나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특히 '선택의 과정'에 집중한 점이 눈에 띕니다. 영웅적 서사보다는 한 개인이 직면했던 고민과 결정의 순간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과 업적을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웹툰을 기획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창업자의 삶을 영웅적으로 포장하기보다는 당시 한 개인이 마주했던 고민과 선택의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가 유일한 박사의 삶과 선택을 멘토 사례로 받아들이며,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웹툰 연재와 함께 독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웹툰 감상평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유일한 박사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관람 티켓을 증정합니다. 동일한 인물과 시대적 배경을 웹툰과 공연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