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7일(금)

'가성비 생리대' 내놓은 깨끗한나라 근황... 해외 매출 41% 폭발 성장에 17개국 수출 확대

고물가 시대 속에서 우리 삶에 밀접한 생필품 가격은 언제나 뜨거운 화두입니다. 특히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생리대 가격은 그간 꾸준히 논란의 중심에 있어 왔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우리나라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편이니, 가난한 사람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저렴한 제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응답한 곳이 바로 생활용품 기업 깨끗한나라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최근 아성다이소와 협업해 오는 5월부터 개당 100원 수준인 '1000원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0개입 한 팩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가격은 고물가 부담을 체감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적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편의점 커피 한 잔 값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필수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초저가 제품은 100% 국내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가격을 낮추면서도 품질 신뢰도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싼 게 비지떡'이라는 기존 인식을 깨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인사이트홍콩의 한 마트 매대에 진열된 디어스킨 생리대 / U Lifestyle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가성비'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깨끗한나라는 해외 시장에서는 뚜렷한 성장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는 여성용품 브랜드 '순수한 면'과 페미닌 케어 브랜드 '디어스킨'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25년 생리대 부문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41%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한 수출 확대를 넘어, 브랜드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됩니다


현재 깨끗한나라 생리대 제품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총 17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유통망 확대 역시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디어스킨'의 경우 홍콩의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매닝스(Mannings)에 입점하며 현지 핵심 리테일 채널에 안착했고, 아시아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가디언(Guardian)을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 내 판매 기반을 넓혔습니다. '순수한 면'은 동남아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를 중심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온라인 유통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성장을 뒷받침한 것은 글로벌 수준의 철저한 품질 관리 역량입니다. 깨끗한나라는 원자재 선정부터 생산, 완제품 검사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며국가별 안전 기준을 완벽히 충족해 왔습니다. 흡수력 강화와 저자극 설계, 사용감 개선 등 제품 본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 제품 전략은 해외 시장에서 '품질 신뢰도'라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 글로벌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깨끗한나라는 품질 경쟁력과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토대로 K-생리대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