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저트 시장에서는 이른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이 빠르게 확산하며 하나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두바이쫀득쿠키 / 이마코 매거진(imako magazine)
두바이 초콜릿에서 시작된 이 흐름은 피스타치오와 초콜릿, 그리고 바삭한 카다이프 식감을 결합한 독특한 식감 경험을 앞세워 소비자 관심을 끌었고,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면서 베이커리와 카페, 편의점 디저트까지 제품군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맛을 넘어 '바삭함+쫀득함+고소함'을 동시에 구현하는 복합 식감이 소비 포인트로 작용하면서 관련 메뉴들이 잇달아 등장하는 모습입니다.
사진 제공 = 배스킨라빈스
이 같은 트렌드는 프랜차이즈 업계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3월 이달의 맛으로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의 대표 스테디셀러 플레이버인 '엄마는 외계인'에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요소를 접목한 제품인데요.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은 피스타치오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조합에 카다이프 리본과 초코 코팅 쫀떡볼을 더해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고소한 견과 풍미와 진한 초콜릿 맛이 어우러지도록 설계해 기존 인기 메뉴에 트렌드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엄마는 외계인 / tabzine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 콘셉트를 확장한 디저트 메뉴도 함께 선보입니다. '두쫀 아이스 모찌'는 코코아 파우더를 입힌 찹쌀떡 속에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과 카다이프를 채워 고소함과 바삭함, 쫀득함을 동시에 구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두바이st 선데'는 바닐라와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 플레이버에 초코 드리즐과 리얼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더해 풍미와 식감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파르나스몰점 / 배스킨라빈스
두바이 감성을 담은 음료와 케이크 제품군도 3월 중 순차적으로 출시됩니다. '두바이st 초코 피스타치오 블라스트'는 피스타치오 블라스트 위에 초코 크림과 카다이프를 올려 고소함과 달콤함,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케이크 제품인 '두쫀아 봉봉'과 '두쫀아 바움쿠헨 케이크'는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 플레이버 위에 피스타치오향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풍성하게 올려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의 비주얼과 풍미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두쫀아 바움쿠헨 케이크'는 겉면을 바움쿠헨 시트로 감싸 차별화된 형태를 구현한 점이 눈에 띕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을 두고 최근 디저트 트렌드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특정 국가 콘셉트와 식감 요소를 결합한 '글로벌 디저트 로컬라이징' 전략이 디저트 업계에서 확산되는 가운데, 검증된 인기 메뉴에 트렌드를 접목해 소비자 관심을 환기하는 방식이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가 SNS 화제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대중화되며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에서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