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에서 산불 진화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가던 소방차가 절벽으로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소방관 6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0일 보도를 통해 전날 오후 4시경 후난성 신화현 산악 지역에서 소방차 1대가 도로를 벗어나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소방관 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6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고 현장 / 바이두 캡처
해당 소방차는 산불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에 출동한 후 화재 진압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해당 구간이 산악 지형의 특성상 도로 폭이 매우 협소하고 가파른 경사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위험한 구간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현재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전역에서는 '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