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 한 금은방 사업주가 고객들로부터 맡은 귀금속과 현금을 들고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금 3000여 돈에 달해 시가 26억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종로구에서 금은방을 경영하던 50대 A씨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고객들이 세공 의뢰한 금제품과 금괴 구매 대금으로 미리 받은 현금 등을 가지고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까지 A씨에 대한 피해 신고가 경찰서에 잇따라 접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해자들이 구성한 단체 채팅방에는 3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제기한 피해 금액은 약 3000돈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 확인과 함께 A씨의 소재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다수의 고객들이 세공을 맡긴 귀금속과 금괴 구매 대금을 잃게 되면서 금은방 업계에 대한 신뢰도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