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6일(목)

日시마네현청 식당서 '다케시마 카레' 또 다시 판매

일본 시마네현이 오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현청 내 식당에서 독도를 형상화한 '다케시마 카레'를 판매하면서 한일 간 영토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1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마네현청 지하 구내식당에서 오늘과 내일 '다케시마 카레'를 판매한다"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해왔습니다. 다케시마는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입니다.


인사이트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문제가 된 '다케시마 카레'는 시마네현이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특별 메뉴입니다. 이 카레는 밥으로 독도의 동도와 서도 모양을 만든 후 카레 소스를 부어 완성됩니다. 밥 위에는 '죽도'(竹島)라고 적힌 깃발이 꽂혀 있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이 메뉴는 2024년부터 매년 판매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죽도 깃발을 꽂아 독도 도발을 표출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 카레'를 꾸준히 등장시킨 건 지역 공무원들과 주민들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인식을 주입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 교수는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되겠나"라며 "일본이 진정한 한일관계를 원한다면 '다케시마의 날' 행사부터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은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