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으로 고통받던 아래층 주민이 윗집에 남긴 정중한 항의 쪽지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기 우는 집에서 부모가 받은 항의문'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SNS에 공개된 사진 속 쪽지에서 아래층 주민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해당 주민은 "낮고 큰 소리로 노래 부르시는 목소리가 매일 장시간 들려서 아주 힘들다"며 "계속 이어폰이나 귀마개를 끼고 있어서 중이염이 계속 재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주민은 아기 울음소리에 대해서는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아기 우는 소리 괜찮으니 노래를 조금만 주의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며 "아이 울 때마다 부르시는 것 같다. 아기들은 다 울면서 크는 거죠"라고 적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쪽지 말미에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정중한 인사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쪽지를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기가 아빠 노래 듣기 싫어서 더 우는 건지도 몰라", "아저씨는 안 돼요", "아기는 참아도 음치는 못 참아"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또한 "음치가 문제가 아니다. 잘 불러도 계속 들리면 최악이다", "노래가 더 괴로웠나 보다"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