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지난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육군 25사단 최전방감시초소(GP)와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경계작전 임무 수행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취임 이후 GP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 장관은 현장에서 장병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특히 공간이 매우 협소한 GP 침상형 생활관을 직접 둘러본 뒤, 시설 보수와 생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관계 부서가 즉각 검토해 조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15일 육군 25사단 GP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국방부
안 장관은 "여러분이 24시간 깨어 있기에 국민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 평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다"며 "설 연휴에도 한 치의 빈틈없는 대비태세로 국민의 신뢰에 보답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전방 근무는 아무나 설 수 있는 자리가 아닌 특별한 희생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간부 처우 개선과 관련한 계획도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2029년까지 초임 간부인 소위와 하사의 연봉을 약 40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해 중견기업 초봉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기본급 인상 등을 두고 재정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 장관은 지난 2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수도방위사령부를 방문해 합동방공작전센터와 대테러작전부대의 대비태세를 점검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안 장관은 작전회의실에서 임무 수행 현황을 보고받은 뒤 "12·3 내란의 상흔을 딛고 본립도생의 자세로 수도 방위라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해달라"며 "국민의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15일 육군 25사단 GP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국방부
이어 합동방공작전센터를 찾아 최근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에 따른 방공 작전 변화와 수도권 방공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15일 육군 25사단 GP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 사진제공=국방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15일 육군 25사단 GOP 부대를 방문,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