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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한 흑돌 쥔 이세돌...오늘 마지막 대결 펼친다

지난 4국서 알파고에 통쾌한 설욕전을 펼친 이세돌 9단이 불리한 흑돌 쥐고 오늘(15일) 마지막 대결을 치른다.

 

알파고에 통쾌한 설욕전을 펼친 이세돌 9단이 자신에게 불리한 흑돌 쥐고 오늘(15일) 마지막 대결을 치른다.

 

1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간 대표 이세돌 9단의 마지막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앞서 알파고는 이세돌 9단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전세계에 인공지능의 위력을 떨쳤다.

 

하지만 난공불락의 성처럼 보였던 알파고도 제4국서 이세돌 9단에게 약점을 보였다. 

 

이어진 이세돌 9단의 '신의 한수'. 예상치 못한 수를 본 알파고는 혼란에 빠졌고 자연히 이세돌 9단의 승으로 이어졌다.

    

백돌로 승리를 거두면서 알파고의 약점 중 하나로 '흑돌'을 꼽은 이세돌 9단은 마지막 대국에서 자신이 흑돌을 쥐겠다고 자처했다.

 

이세돌 9단에 충분히 학습해 온 알파고와 그런 알파고를 3번 내리 경험하면서 약점을 파악한 이세돌 9단.

 

진짜 승부처가 될 마지막 대국은 15일 오후 1시경부터 전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