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6일(금)

"비행기 위 올라 '춤판'"... 10분간 아찔한 난동 피운 20대 남성

스페인 발렌시아 공항에서 모로코 국적 남성이 여객기 위에 올라가 춤을 추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스페인 발렌시아 마니세스 공항에서 24세 모로코 남성이 공항 보안망을 뚫고 부엘링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 상부로 올라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사이트X(구 트위터)


해당 남성은 여객기 위에서 약 10분간 기상천외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현장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음료를 마신 후 바닥에 뱉어내고 캔을 던지는 등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항공기 동체 위를 두 차례에 걸쳐 전력으로 달리며 공항 직원들을 조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X(구 트위터)


이 같은 돌발 상황으로 인해 암스테르담행 항공편 운항이 약 2시간3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승객들과 공항 관계자들은 예상치 못한 사태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공항 보안 요원들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남성은 결국 항공기에서 내려왔습니다. 남성은 이후 정신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