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원저우에 거주하는 101세 할머니가 새벽 2시까지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간식을 즐기는 독특한 생활 패턴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장웨친(101세)의 특별한 일상과 장수 비결을 보도했습니다.
매일 밤 2시까지 TV를 본 후 오전 10시경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올빼미형'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곱 자녀를 둔 어머니인 그는 현재까지 자연 치아를 모두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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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웨친은 매일 밤 2시까지 TV를 본 후 오전 10시경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올빼미형'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곱 자녀를 둔 어머니인 그는 현재까지 자연 치아를 모두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국영기업 취업을 포기하고 전업주부로 살아온 장웨친의 이런 생활 패턴은 최근 2년 사이 형성되었습니다. 딸 야오송핑은 "어머니는 젊은 사람처럼 완전한 올빼미형 인간입니다"라며 "늦게 자지만 잠자리에 들면 금세 잠듭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야오송핑에 따르면 장웨친은 과거 넘어져 손을 다쳐 수술받은 후 가족들이 집안일을 맡지 않게 하면서 낮잠 시간이 늘어났고, 이후 밤에 잠들기 어려워지며 텔레비전 시청이 습관이 되었다고 합니다.
장웨친의 하루 식사는 브런치로 시작해 오후 6시경 저녁을 먹고, 밤 9시경 출출하면 과자를 먹는 패턴입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워터체스트넛으로 만든 원저우 지역 전통 과자 '마티송'이며, 감자칩과 샤치마(중국 전통 과자), 말린 고구마 간식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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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웨친은 평생 치과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간식을 잘게 부수지 않고 그대로 입에 넣어 천천히 씹는 식사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야오송핑은 "어머니는 지금도 자연 치아만으로 음식을 드십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수년 전 남편을 잃은 장웨친은 생전 남편과 30여 년간 오래된 골목집에서 살았으며, 두 사람은 이웃들에게 '골목에서 가장 다정한 부부'로 불렸습니다.
딸 야오송핑은 어머니의 장수 비결에 대해 "잘 먹고 잘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큰 비결은 마음가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머니는 화를 오래 담아두지 않고,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라며 "원망을 품지 않고 맑고 평온한 태도로 살아갑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장수의 핵심이구나", "화를 쌓아두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잠도 잘 자게 된다", "흐름에 맡기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