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부산에 가면 잘못한 일이 없더라도 경찰서를 방문해봐야겠다.
지난 11일 부산 경찰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부산 강서경찰서 초소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양이들은 성인 남성의 손바닥보다 작은 아주 조그마한 고양이들로 겨우 며칠 전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이다.
아기 고양이들은 경찰 아저씨의 보호 아래 초소 앞을 산책하기도 하고 우유를 받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서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한 누리꾼은 경찰서로 아기 고양이용 사료 2포대를 보내기도 했다.
무시무시한 경찰관들을 아빠 미소 짓게 하는 고양이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