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휴대전화 충전 중 감전 사고로 15세 소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2일 현지 매체 코레오는 브라질 파라주 아우구스토 코레아에서 베아트리체 코스타 디니즈(15세)가 휴대전화 충전 도중 감전되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지난 15일 밤 10시경 디니즈의 자택에서 발생했습니다. 디니즈의 아버지가 딸이 중상을 입은 채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코레오
디니즈는 상태가 심각해 파라주의 중심 도시 베를렘에 위치한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4일 후인 19일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휴대전화 충전단자와 충전기가 새까맣게 탄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디니즈가 사용하던 휴대전화의 제조사나 기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평소 마을에서 타피오카를 판매하며 가족의 생계를 도왔던 디니즈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전력 공급업체인 에퀴토리얼 파라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기술팀을 현장에 파견하여 전력 공급의 불안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사고사로 분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