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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척한 얼굴로 등장한 이세돌...3번째 대국 시작

이세돌 9단이 2연패를 당한 뒤 잠을 잘 못 잔탓인지 수척한 얼굴로 3차 대국을 위한 대국장에 들어왔다.

via 바둑TV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나의 바둑을 두겠다."

 

2연패에 빠진 이세돌 9단이 수척한 모습으로 알파고(AlphaGo)와의 세 번째 대국에 돌입했다.

 

1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이세돌 9단이 흑 돌, 알파고가 백 돌을 잡고 세 번째 대국을 시작했다.

 

이세돌 9단은 전날 잠을 잘 못 잔 탓인지 수척한 얼굴로 대국장에 들어왔다. 자리에 앉은 뒤에도 연신 물을 마시며 긴장을 털어내려 힘쓰는 모습이었다.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바둑 대결 3국에서 어떤 바둑을 펼칠지 기대된다. 

 

한편 이세돌 9단은 지난 9일 2연패 뒤 주변 프로기사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 나의 바둑을 두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via 바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