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잉글랜드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전 비서이자 내연 관계로 알려진 레베카 루스가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의 가족 절연 선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의 보도에 따르면, 브루클린 베컴은 앞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 데이비드 베컴과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좌) 데이비드 베컴, (우) 레베카 루스 / GettyimagesKorea
브루클린은 부모가 자신의 아내 니콜라 펠츠와의 결혼 생활을 의도적으로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글이 올라온 직후, 지난 2003년 데이비드 베컴의 개인 비서로 근무하며 불륜설에 휩싸였던 네덜란드 출신 모델 레베카 루스는 SNS 댓글을 통해 브루클린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한 팔로워가 루스의 게시물에 "브루클린이 인스타그램에서 부모의 거짓말을 폭로한 내용을 반드시 봐야 한다. 브루클린이 그들의 진실을 아는 모든 사람을 대변하는 것 같다"고 댓글을 달자, 루스는 "그가 드디어 용기를 내어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이 정말 기쁘다"고 답했습니다.
루스는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냈을 그의 아내가 안타까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컴 가족 /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또 다른 누리꾼이 "브루클린의 고백이 흥미롭다"고 하자, 루스는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게 되어 있다"며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겼습니다.
브루클린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부모가 "수많은 거짓말"을 퍼뜨렸으며, 자신들의 이미지 관리와 홍보를 위해 본인과 니콜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파괴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브루클린은 가족과 "화해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생애 처음으로 나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부모가 자신의 이름 사용권을 포기하라는 서류에 서명을 강요했으며, 이를 위해 "금전적 대가"까지 제시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빅토리아 베컴과 니콜라 펠츠 / GettyimagesKorea
브루클린은 또한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진행된 자신의 결혼식에서 어머니 빅토리아가 신부 니콜라의 웨딩 댄스 순서를 빼앗아 자신과 "부적절한 춤"을 췄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로 인해 "모욕감을 느꼈다"고 토로했습니다.
아울러 패션 디자이너인 어머니 빅토리아가 결혼식을 앞두고 니콜라의 웨딩드레스 제작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고 추가로 폭로했습니다.
루스는 지난 2004년 데이비드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당시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에 데이비드는 "터무니 없다"며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