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2일(목)

조국 "이혜훈, 장관 자격 없어... 자진사퇴 안 하면 대통령이 철회해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만약 사퇴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조 대표는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는 이혜훈 후보자가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본다""(공을) 대통령에게 넘길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빨리 결단하셔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결단을 안 하면 대통령은 지명 철회해야 된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청문회는 당연히 열어야 된다고 본다. 법이 정한 절차를 따라 가야 된다"며 "국회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뉴스1


조 대표는 "국민들이 공방을 듣도록, 그리고 판단하도록 하는 자리인데 열리지 않은 것은 아쉽다"면서도 "저희는 이 후보자의 적격성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조 대표는 이혜훈 후보자를 '이재명 정부의 경제 기조와 반대되는 분'이라고 평가했는데요. 


그는 "최근에 아들이 결혼 안 한 것처럼 로또 청약을 해서 돈을 엄청나게 벌었다. 그래서 위장 미혼 이런 특이한, 희한한 말을 들었다"며 "진보, 보수를 떠나 이런 경우는 무조건 대부분 장관 후보자 자격이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6·3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조 대표는 "저는 지방선거든 재보궐 선거든 무조건 나간다"며 "당 차원에서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발굴하고 배치하는 것이 끝나고 난 뒤에 아마 3월 정도에 제가 (출마할 곳을) 공개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 뉴스1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