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통일교 특검법 수용을 요구하며 일주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1일 장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심이 천심이다. 민심을 움직이는 것은 특검이 아니라 진심이다"라는 자필 글을 올렸습니다.
장 대표는 "명심하라. 특검은 거부할 수 있어도 민심은 거부할 수 없다"며 "나는 여기서 묻히고, 민주당은 민심에 묻힐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날 오전 10시께 장 대표는 국회 로렌더홀 단식 농성장 텐트에서 국회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으며 전날 저녁부터 산소포화도가 위험 수치 이하로 떨어져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착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서명옥 의원은 진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의료진이 모든 바이털 상황, 산소포화도 저하로 긴급한 병원 이송을 강력하게 권고했고 간이 처방으로 현장에서 수액 치료를 권고했다"며 "그렇지만 장 대표는 이 사항을 모두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서 의원은 "일단 비상 조치로 전해질 음료를 투입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 시간부터 언제든 비상 후송 조치를 해야 해서 24시간 비상대기 체제로 돌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산소포화도 저하로 뇌 손상이 심히 우려된다"며 "본인이 거부해도 오후에 상황을 봐서 후송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