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2일(목)

'암 투병' 어머니의 마지막 선물... 윤남노 "보험금으로 보내주신 요리학원이 인생 바꿔"

유명 셰프 윤남노가 자신의 요리사 입문 배경에 얽힌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20일 JTBC '혼자는 못 해'에서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는 김풍, 윤남노와 함께 오마카세 끝장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남노는 자신이 요리사가 된 특별한 계기를 공개했습니다.


전현무가 "남노는 원래 요리사가 꿈이었냐"고 질문하자, 윤남노는 "절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그는 "냉면집을 부모님이 운영하셨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2026012001001174200167001_20260120231231341.jpgJTBC '혼자는 못 해'


윤남노는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으셨는데 형과 누나는 이미 출가를 한 상태였다"며 "냉면집을 할 사람이 없어서 어머니가 육수 하는 법과 무김치하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내가 3개월 만에 말아 먹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그는 중학교 3학년이었으며, 11월부터 2월까지 가게를 운영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 실패가 오히려 그의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윤남노는 "부모님이 암 판정 받으시고 보험금으로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마지막인 거 같다. 요리학원 갈래'라고 물어보셨다"며 요리사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2026-01-21 09 12 49.jpgJTBC '혼자는 못 해'


김풍은 "그렇게 냉면을 못하는 걸 알았는데도 요리 학원을 보내셨냐. 재능이 있어 보였던 거냐"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윤남노는 "어머니가 요리하는 걸 지켜보신 거다"라며 "지금은 어머니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마지막 사랑이 자신을 지금의 셰프로 만들어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