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5일(목)

'흑백요리사2' 요리괴물 이하성 셰프, 태도 논란 사과... "절박하고 간절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이하성 셰프가 프로그램 중 보인 과격한 언행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지난 14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뉴욕 현지에서 온 요리괴물, 이하성 셰프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하성 셰프는 이 인터뷰에서 촬영 당시 자신의 심리 상태와 행동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하성 셰프는 "촬영하는데 있어 절박하고 간절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인사이트유튜브


그는 "그동안 좋은 식당에서 운이 좋게 일을 했고 그게 레스토랑 오픈과 연결돼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저를 갉아먹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열심히 했어야 했나?', '노력을 안했나?'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촬영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했던 게 물거품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이하성 셰프는 "그로 인해서 행동이나 말, 언행이 더 세게 표현이 된 것 같다"며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고 반성했습니다.


특히 그는 "저 혼자 그렇게 한 건데 프로그램에 많은 노고를 하셨던 제작진 분들에게도 폐가 되는 느낌이라서 그게 참 죄송하다"며 제작진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보시는 시청자분들에게도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시청자들에게도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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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주방에서 요리하는 요리사로 남겠다"며 "뉴욕에 오시면 식사하러 와달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하성 셰프는 흑백연합전에서 함께했던 손종원 셰프와의 협업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저희가 수년 전에 라망 시크레에서 행사를 같이 한 경험도 있고 미국에서 비슷한 경험도 했었어서 더 손쉽게 합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생각에 2인 1조 미션에서 선택했고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흑백연합전 이후 손종원 셰프와 경쟁 관계가 된 상황에서 이하성 셰프가 승리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조리대를 돌려놓을 생각을 하다니 극악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지금도 그렇고 너무 잘하시는 셰프님이고 폼이 좋으신 분인데 이길 수 있을까?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위로 올라간다면 언젠가 다시 만나야 하니 주어진대로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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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요리 지옥에서 후덕죽 셰프와의 대결에 대해서는 특별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이하성 셰프는 "눈물이 날 뻔 한 적이 있었다"며 "마지막 후덕죽 셰프님과 둘이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촬영 시간이 길었는데 제 연배보다 훨씬 더 많으신 분이고 경력도 어마어마하고 촬영도 힘들었을 텐데 슛이 들어가는 순간 그런 내색 없이 30분 동안 멋있는 요리를 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저도 셰프님 연배가 됐을 때 주방에서 그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에 대해서는 "정말 손맛이 좋은 분이신 것 같다"며 "저는 열심히 했고 열심히 더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손맛은 타고 나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림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