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인 카나쓰강에서 '얼음 쓰나미'라고 불리는 아찔한 현상이 발생해 관광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카나쓰강을 찾은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던 중 위급한 상황을 맞닥뜨렸습니다.
갑작스럽게 강물이 얼음덩어리와 함께 순식간에 불어나면서 관광객들을 향해 몰아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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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확산된 영상에는 잔잔했던 강물이 순식간에 거대한 물살로 변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은 혼비백산해 강가에서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란 사람들이 안전한 곳으로 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모든 관광객이 빠르게 강을 벗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현상의 원인을 예년보다 높은 겨울 기온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상류 지역에 얼어있던 얼음이 녹으면서 대량의 물이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져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