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1일(일)

"청문회 아닌 경찰 수사 대비해야"... 국힘, 이혜훈 후보자에 '비리 종합세트' 직격

국민의힘이 10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 준비보다 경찰 수사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은 단순한 논란을 넘어 '비리 종합선물세트'라 불릴 만하기에 충분하다"며 "지금까지 나온 의혹만으로도 최소한의 자격마저 상실한 부적격 후보로 판명 났다"고 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의혹들을 열거하며 "'죽였으면 좋겠다' 등 폭언 녹취는 후보자의 저급한 인격 수준을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 


origin_굳은표정의이혜훈후보자.jpg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 / 뉴스1


이어 "장남의 '아빠 찬스 논문'과 '아빠 동료' 논문이 연봉 8000만원대 국책연구기관 채용에 영향을 미쳤다. 


뿐만 아니라 결혼한 장남을 '위장 미혼'으로 청약 점수 뻥튀기해 90억 로또 아파트에 당첨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종도 땅 투기로 31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고, 100억원 대가 넘는 의문의 재산 증식 과정은 묵과할 수 없는 기획예산처 수장 결격 사유"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 이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이 47%로 적합하다는 여론 16%의 세 배"라 "그럼에도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민심의 경고등을 외면하고 있다"고했습니다.


"청문회 전까지 지명 철회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는 것은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라며 "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인사 참사를 인정하고 함량 미달 인사를 탕평으로 포장해 국정 혼란을 야기한 데 대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origin_박성훈국민의힘수석대변인논평 (2).jpg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뉴스1


또 "이 후보자는 추한 모습으로 공직의 권위를 더럽히지 말고 스스로 사퇴하는 결자해지의 자세를 보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