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성과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번 방중이 실질적 성과 없이 굴욕적으로 끝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8일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샤오미 셀카와 줄 잘 서라는 경고만 남은 굴욕적인 방중"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 뉴스1
장 대표는 중국이 한한령 해제, 북핵 문제 해결,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 사실상 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아닌 중국 입장에서만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실질적 성과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불법 서해 구조물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이 오히려 중국 입장을 대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서해를 조공으로 바치려는 거냐"고 되물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만찬을 마친 뒤 작년 11월 경주 정상회담 때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5 / 뉴스1
시진핑 주석의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이러한 오만한 발언에 대해 "공자 말씀으로 들었다", "착하게 살자는 의미"라고만 답했다며 안일한 대응을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실익을 챙길 능력이 안 되면 나라 자존심이라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방중이 국가 위상을 실추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