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이 도로교통법 위반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로 불법체류자 A(35)씨를 송치했다고 8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8일 A씨는 경기 포천시 소홀읍 터미널 일대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던 중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당시 도보 순찰을 하던 경찰은 A씨가 운전하던 수배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를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도주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이 약 400m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휴일 외출 중이던 육군 제3보병사단 소속 박정환 상사가 이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박 상사는 즉시 추격에 합류해 경찰과 함께 골목길로 A씨를 몰아넣어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경찰은 박 상사의 시민정신을 높이 평가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포천 지역 농장에서 일하며 지난 2018년 8월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무면허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했으며, 차량 매매 후 자동차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