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9일(금)

불심검문 피해 달아난 불법체류자... 휴일 외출 중이던 육군 상사가 붙잡았다

경기북부경찰청이 도로교통법 위반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로 불법체류자 A(35)씨를 송치했다고 8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8일 A씨는 경기 포천시 소홀읍 터미널 일대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던 중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03951719_001_20260108105719266.jpg경기북부경찰청


당시 도보 순찰을 하던 경찰은 A씨가 운전하던 수배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를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도주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이 약 400m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휴일 외출 중이던 육군 제3보병사단 소속 박정환 상사가 이 상황을 목격했습니다.


박 상사는 즉시 추격에 합류해 경찰과 함께 골목길로 A씨를 몰아넣어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news-p.v1.20260108.b97780fee5a14297b0b4b47e918c8d41_P1.jpg경기북부경찰청


경찰은 박 상사의 시민정신을 높이 평가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포천 지역 농장에서 일하며 지난 2018년 8월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무면허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했으며, 차량 매매 후 자동차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