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성남시, '대장동 핵심' 남욱 은닉 자산 2,000억 또 찾아냈다... 추가 가압류 추진

6일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핵심 인물인 남욱의 은닉 자산 2000억 원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남욱이 실제 소유하고 있는 천화동인 4호(현재 엔에스제이홀딩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300억 원 규모 채권 가압류 과정에서 추가 자산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기관이 법원에 제출한 채권·채무 관련 진술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해당 계좌에 1010억 원 상당의 추징보전 조치를 취해둔 것을 파악했습니다.


origin_1심선고공판출석하는남욱변호사.jpg남욱 변호사 / 뉴스1


이와 함께 성남시는 남욱 명의의 강동구 소재 부동산에 대해서도 검찰이 1000억여 원으로 평가해 추징보전 조치를 완료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발견을 토대로 엔에스제이홀딩스 계좌에 대한 가압류 금액을 1000억여 원 상당으로 확대하고, 강동구 소재 부동산에 대해서도 권리관계 확인 후 가액을 산정해 가압류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재산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자체적인 은닉 재산 추적과 전방위적 가압류 조치를 단행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작년 12월 1일 대장동 일당 4명을 상대로 14건의 가압류·가처분을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12건(5173억 원)이 법원에서 인용됐습니다.


origin_성남시남욱숨겨진자산2000억확인…추가가압류추진.jpg성남시청 전경 / 성남시 제공


나머지는 항고 1건(400억 원)과 미결정 1건(5억 원)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