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전격 공습과 관련해 현지 교민 보호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을 체포해 베네수엘라 밖으로 이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교민 보호를 철저히 하고, 철수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해 필요 시 신속히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당국으로부터 현지 상황과 주변국 동향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며, 교민 안전에 각별히 대응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상 작전 가능성을 시사해 왔습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이 의심되는 선박을 단속하고, 베네수엘라로 향하는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왔습니다.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마약선이 정박하는 부두 시설을 공격해 파괴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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