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경실이 최근 결혼한 가수 김종국에게 신혼 생활에 대해 직설적인 질문을 던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실은 김종국과의 대화 중 좋은 배우자의 조건으로 자기 몸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경실은 평소 철저한 몸 관리로 유명한 김종국을 향해 "물어보고 싶다. 와이프가 놀라지 않아?"라며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종국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염두에 둔 발언이었습니다. 이어 이경실은 "어떤 날은 몸이 정말 성난 날이 있을 거 아니냐. 운동 많이 하고 온 날은"이라며 농담을 섞어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내가 네 근육을 좋아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며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종국은 이러한 질문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김종국은 지난 9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부의 신원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공개를 유지하고 있어 LA 출신 사업가, 유명 영어 강사의 딸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그의 결혼식은 '극비 결혼'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결혼식에는 MC 유재석을 비롯한 극소수의 연예인만이 초대받았으며, 하객은 양측 가족과 지인 약 100명 정도로 소규모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