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아내 이다인과의 결혼식 뒷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29일 이승기는 방송되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데뷔 이래 최초로 MBN에 출연하며 17년 만에 토크쇼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야심만만'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토크쇼 출연에서 이승기는 그동안 쌓아온 예능감과 함께 진솔한 개인사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승기는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의 독특한 조합을 언급하며 "섞어찌개도 이런 섞어찌개가 없다!"라는 유쾌한 표현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승기가 공개하는 결혼식 축의금 관련 에피소드입니다. 올해 결혼 3년 차를 맞은 이승기는 이다인과의 결혼 당시 이세영과 양세형이 상상도 못 한 거액의 축의금을 보내 깜짝 놀랐던 순간을 생생하게 회상했습니다. 두 사람이 공동 1위를 차지한 축의금과 함께 전한 메시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 / Instagram 'byhumanmade'

연예계 대표 인맥왕으로 알려진 이승기는 한효주, 수지, 하지원, 이세영 중 가장 친한 여사친을 묻는 질문에도 거침없이 답변했습니다. 아내 이다인도 인정한다는 이승기의 연예계 절친 여사친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또한 자신의 예능 MC 커리어에 결정적 전환점이 된 '1박 2일' 합류 비화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승기는 "쉬는 시간에 제육 덮밥 먹고 있던 강호동이 캐스팅했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이 이승기의 예능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해당 방송은 29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