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자택 침입해 남편 살해한 30대 男
"연락이 안 된다"며 내연녀 집에 몰래 침입해 내연녀의 남편을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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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안 된다"며 내연녀 집에 몰래 침입해 내연녀의 남편을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5일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장모씨(38)는 이날 오전 2시 20분께 노원구에 사는 내연녀 임모씨(35)의 집에 침입했다.
집에 몰래 들어간 장씨가 임씨를 깨우던 중 소리를 듣고 남편 김모씨(40)가 깼고, 깜짝 놀란 장씨는 김씨를 칼로 찔렀다
김씨가 움직임이 없자 장씨는 112에 "사람이 죽은 것 같다"고 자진 신고했으며 도착한 경찰에 의해 즉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장씨는 "남편이 깨는 바람에 깜짝 놀라 우발적으로 칼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사건 경위를 정확히 조사한 뒤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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