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주차장 출구에 세워진 무개념 차량 때문에 사고날뻔 했어요"

via 온라인 커뮤니티

 

차량으로 주차장 출구를 반쯤 막아두고 연락두절된 것도 모자라 이에 대한 항의에 적반하장으로 대응한 남성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무개념 운전자 때문에 사고가 날뻔했다는 누리꾼 A씨의 글이 올라왔다.

 

주차장 출구에 세워진 차량 때문에 아찔한 상황을 겪은 A씨는 곧바로 운전자 B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그는 묵묵부답이었다.

 

A씨는 건물관리직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불법주차 고발스티커 여러 장을 받아 B씨의 차량 앞유리에 도배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자 드디어 B씨에게 전화가 왔는데 그는 황당하게도 "사고 안 났으면 됐지 않느냐"며 자신의 행동이 뭐가 문제냐는 태도를 보였다.

 

감정이 격해져 전화를 끊은 이후에도 "길 넓은데 무슨 사고가 난다고. 이따위로 남 탓하면서 살지 마라", "난 주차위반이지만 넌 남의 물건 건드린 거야"라는 뻔뻔한 문자를 보내왔다.

 

게다가 "내 차에 또 손대면 네 차도 무사 못할 줄 알아라", "남의 차에 주차 스티커 테러해놓고 네 차가 무사할 것 같냐?"며 A씨를 협박하기까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한테 피해줘 놓고 뭐가 저리 당당하냐", "주차를 보면 차주의 인성이 보인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