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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 상영관 지원한다던 서울시 약속 지킨다

서울시는 3·1절을 맞아 영화 '귀향'의 특별 상영관을 서울애니센터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via (좌)연합뉴스, (우)'귀향' 스틸컷

 

서울시가 영화 '귀향'의 관람 기회를 늘리기 위해 상영 공간 지원에 나선다.

 

28일 서울시는 3·1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을 서울애니센터에서 특별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산 서울애니센터 내 애니시네마에서는 3월 1일 오전 10시 40분을 시작으로 영화 '귀향'이 총 4회 상영된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귀향'의 극장 상영이 종료된 후에는 '독립영화 공공상영회'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과 구민회관 등에서 '귀향'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영화 '귀향'을 관람한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귀향'의 상영관이 부족하다는 여론에 "만약 상영관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다면 서울시가 강당, 시민청 등 산하의 모든 시설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밝힌 바 있다.

 

현재 '귀향'은 27일 기준 75만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귀향'의 좀 더 다양한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해 박원순 시장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가 제공하는 '귀향' 상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예매안내는 서울애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