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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청부 살해' 피해자 어머니, 숨진 채로 발견

23일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모씨에게 청부 살해 당한 여대생의 어머니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via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 피해자의 어머니가 영양실조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모씨에게 청부 살해된 여대생의 어머니 설모(74)씨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사망 직전 몸무게가 38kg까지 줄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영양실조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

 

유족은 설씨가 딸의 사망 이후 식사를 거르고 술로 하루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은 지난 2002년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인 윤길자 씨가 자신의 사위와 피해 여대생 하씨와의 관계를 의심해, 하씨를 청부살해한 사건이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