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오늘(21일)은 라이언이 냥줍한 길냥이 '춘식이'의 다섯 번째 생일입니다

5살 생일 맞은 춘식이, 흥행 보증하는 카카오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아


카카오프렌즈의 길고양이 캐릭터 '춘식이'가 오늘(21일)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2020년 7월 21일 첫 등장한 춘식이는 기존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을 닮은 외모에 고양이 본연의 매력까지 살린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춘식이는 2020년 라이언이 냥줍(길에 사는 고양이를 입양한다는 뜻)한 길냥이로, 라이언 인스타그램의 '숏 툰(Short toon)'으로 등장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맥도날드


이때 라이언이 던진 "'냥줍'을 했어요. 집에 데려갈까요 말까요?"라는 식의 질문은 카카오프렌즈 팬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그렇게 라이언이 입양한 길냥이라는 서브 캐릭터에서 카카오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성장한 춘식이는 여러 기업과의 콜라보로 대중에 더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카카오


최근에는 맥도날드와의 협업으로 신상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를 구입하면 농부 춘식과 할미 춘식 키링(2종 중 택 1)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오는 24일부터는 춘식이 보냉백 팩이 함께 구성된 스페셜 굿즈 팩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고구마를 좋아한다는 춘식이의 콘셉트와 지역 농산물 소비를 응원하는 맥도날드의 메시지가 만나 '착한 소비형 굿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카카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과의 협업을 통해 춘식이와 카카오톡 플랫폼을 결합한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역과의 협업도 진행됐습니다. 이는 카카오프렌즈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기획한 '춘식투어'로, 춘식이 캐릭터로 꾸민 래핑버스를 통해 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예약 오픈 3시간 만에 전석이 마감되면서 춘식이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이렇듯 흥행을 보증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은 춘식이의 인기는 정점을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