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안전하다"고 소문나 불티나게 팔린 볼보의 '이 차'... 55년 동안 이어진 '노력의 결실'이었다

볼보 XC60, 글로벌 누적 판매 270만대 돌파... 브랜드 역사상 최다 판매 모델로 등극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중형 프리미엄 SUV 'XC60'이 글로벌 누적 판매 270만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8년 첫 출시된 XC60은 안전성과 품질, 프리미엄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볼보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사진자료_볼보자동차 중형 프리미엄 SUV XC60, 브랜드 역사상 최다 판매 모델 등극.jpg볼보 240 웨건(왼쪽)과 XC60 / 볼보자동차코리아


특히 2017년 완전 변경된 현행 모델은 '2018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그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023년에는 23만853대가 판매되어 연간 최다 판매 기록까지 경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요. 


이러한 성과로 XC60은 기존 볼보의 최다 판매 모델이었던 '볼보 240'의 누적 판매량 268만5171대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볼보의 안전 철학이 담긴 XC60과 240의 역사


XC60 이전까지 볼보의 대표 패밀리카로 사랑받았던 240 왜건은 1974년 출시되어 충격 흡수존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실용적인 패밀리카로 주목받았습니다.


[베스트셀링 SUV ‘XC60’ 2025년식 모델 출시]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개선하고 저공해 2종 인증을 받은 XC60은 공영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할인과 .jpg볼보 XC60 / Instagram 'volvocarkr'


이 모델에 탑재된 안전 케이지는 현재까지도 차량 안전의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볼보 240은 또한 측면 충격 보호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이후 볼보의 핵심 기술인 SIPS(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1978년에는 세계 최초로 '차일드 부스터 쿠션'을 도입하며 자동차 안전 혁신을 선도했습니다.


이러한 볼보의 안전 헤리티지는 XC60에도 충실히 계승되었습니다. XC60은 2008년 세계 최초로 긴급 제동 기술을 도입했으며, 2017년에는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을 적용해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5년간 이어온 안전에 대한 볼보의 진심


[베스트셀링 SUV ‘XC60’ 2025년식 모델 출시]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개선하고 저공해 2종 인증을 받은 XC60은 공영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할인과 (1).jpg볼보 XC60 / Instagram 'volvocarkr'


볼보자동차는 1970년부터 별도의 교통사고 조사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팀은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도로 및 교통 상황, 사건 발생 시각, 충돌 원인, 그로 인한 피해 등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연구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교통사고 4만3000건, 탑승자 7만2000명을 대상으로 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조사와 연구는 볼보자동차가 다양한 교통사고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핵심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XC60에는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첨단 안전 기술 역시 기본 안전 사양으로 제공됩니다. 


image.png볼보 교통사고조사팀 / 볼보그룹 홈페이지


XC60은 볼보의 오랜 안전 철학이 현대 기술과 만나 구현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