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2회 유산·암투병 중 세계여행 떠난 여배우... 급히 귀국하더니 "난소암 수치가 높아요"

갑상선암 투병 중 귀국한 배우 민지영 


두 차례 유산 후 2021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배우 민지영(46·김민정)이 세계여행 중 암 검진을 위해 급히 귀국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난소암 수치가 높다는 연락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심경이었다고 털어놨다.


0002495392_001_20250707054415834.jpgYouTube '민지영TV MJYTV'


"갑상선암 완치 전... 난소암 의심에 공포"


지난 6일 민지영은 유튜브 채널 ‘민지영TV’에 ‘우리 부부가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세계여행 중 한국으로 돌아와 암 검진을 받았다"며 "검진 결과 난소암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연락을 받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안한 마음으로 급히 정밀검사를 받았다"며 "감사하게도 여성암은 아니었다"고 안도했다. 


민지영은 "아직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상태다. 부부 건강검진과 난소암 검진을 위해 한국에 다녀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YouTube '민지영TV MJYTV'YouTube '민지영TV MJYTV'


"장거리 비행 후 친정집으로... 감격스러워"


그는 "장거리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공항버스를 타고 친정집으로 가고 있다. 감격스럽다"고 했다. 검진을 마친 부부는 곧바로 다시 독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민지영은 2018년 두 살 연하의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으며, 두 차례 유산을 겪은 뒤 2021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현재 부부는 캠퍼밴을 타고 세계여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