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좌) GettyImagesBank, (좌) 남원택 페이스북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좋아요'가 일정 개수를 넘어가면 독극물을 먹고 목숨을 끊겠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페이스북 페이지 '남월택'은 "내일 오후 7시까지 좋아요 2만 개 달성시 독극물 먹고 자살하도록 하겠다"글과 함께 독약으로 보이는 병 사진을 올렸다.
'남월택'은 15일에도 "좋아요 10만개를 넘으면 자살하겠다"는 글을 올렸는데, 18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해당 게시물은 '접시컷'이라는 글로 수정된 상태다.
상식에 맞지 않는 '좋아요' 공약에 대다수의 누리꾼들이 비난 일색의 반응을 보였고, 한 누리꾼은 댓글로 "인생에 관심이 필요한 건 알지만, 이건 해도 너무하다"고 질색했다.
최근 일부 페이스북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런 '좋아요 구걸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앞서 또 다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좋아요 50만개를 넘기면 트럭에 다리를 깔리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뒤 실제로 이행해 논란이 됐다.
또 다른 페이스북 페이지는 "좋아요 1000개를 넘기면 생쥐를 먹겠다"고 선언한 뒤 실제로 생쥐를 잡아먹는 영상을 올려 사람들에게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 자살공약 2차 ★내일 오후7시까지 좋아요 2만개 달성시 독금물 먹고 자살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남월택 on 2016년 2월 17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