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최우수 교육감평가 받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3주년 소회...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3주년 맞아 초심 다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임 교육감은 6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은 임기 1년에 대한 각오와 지난 3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임 교육감은 "3년 전 오늘, 2022년 6월1일은 제가 잊을 수 없는 날"이라며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치러진 날을 회상했다. 당시 후보로서 경기도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학생, 학부모, 선생님, 시민들의 말씀을 들었고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강하게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바꾸고 새롭게'라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이어졌다.


origin_사전투표마친임태희경기도교육감 (1).jpg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0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유스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5.30/뉴스1


교육의 중요성과 성과 강조


지난 3년을 돌아보며 임 교육감은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스스로 묻고 배우는 시간"이었으며 "교육 행정이 얼마나 복잡한가를 몸소 느끼고 다듬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세상에 교육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교육이 바로 잡혀야 대한민국 모든 문제의 실마리가 풀려갈 수 있다"며 이러한 점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취임 이후의 성과로 공약 이행률 99% 달성과 전국 교육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을 꼽았다. 또한 유네스코 포럼과 미국 하버드 등 국제 무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임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생을 마다치 않고 열심히 애써준 경기교육 가족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래 교육을 위한 결심


origin_사전투표마친임태희경기도교육감.jpg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0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유스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5.30/뉴스1


임 교육감은 남은 임기에 대해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남은 시간을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는 "경기교육,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못자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하며 교육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의 리더십 아래 교육 혁신과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어떤 교육 정책을 펼쳐나갈지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