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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부터 토요일(13일)까지 전국에 천둥·번개 동반한 비

11일 오후 밤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겨울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11일) 밤부터 3일 동안 전국적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모레까지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3일에도 마찬가지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남서쪽으로부터 많은 양의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더욱 거센 비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12~13일 사이에는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하지만 따뜻하고 습한 공기로 인해 지역에 따라서는 평년보다 기온이 10~15도 정도 높은 곳도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14일 이후에는 또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