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전설 속에 나올 법한 희귀 바다 생물 10

깊은 바닷속에서는 종종 우리가 알지 못했던 희귀한 생물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유일무이한 해양 생물체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지금의 과학 기술로도 정체를 밝힐 방법이 없어 더욱 의문을 남기고 있다.

여기 전대미문의 희귀한 생물체들을 함께 보며 앞으로는 또 어떤 생물들이 등장해 우리를 놀라게 할 지 상상해 보자.

1. 세인트 어거스틴 몬스터 (St. Augustine Monster)

1896년 미국 플로리다 주(州)의 세인트 어거스틴 지역의 해안에서 정체불명의 생물이 떠밀려 왔다.

문어의 모습과 흡사한 이 생물체가 발견되자 당국은 주변 지역에 청정 작업을 실시하는 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갖은 애를 썼다.

2. 몬탁 괴물 (Montauk Monster)

2008년 미국 뉴욕의 몬탁 해변에서 발견된 이 생물체는 여러 동물을 합쳐놓은 것 같은 괴기한 모습을 하고 있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일부는 "부패한 너구리 사체"라고 추측했으며, 또 일부는 "인근에 위치한 미군기지에서 시행하는 비밀 실험에서 탄생한 변종 동물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3. 레드 블로브 (Red Blob)

호주의 무드짐바(Modjimba) 해변에서 발견된 이 생물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물고기 블로브 피쉬(Blob fish)와 유사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하지만 발견된 생물은 입과 눈 등이 없으며 형체도 불분명한 기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4. 쥘 베른의 오징어

소설가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 대왕 오징어가 나왔다고 해서 사람들은 이 오징어를 '쥘 베른의 오징어'라고 부른다.

지난 2004년 스페인의 한 해안에서 발견됐으며 181kg이 넘는 거대한 몸집을 갖고 있어, 이를 발견한 주민은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5. 바다의 수도승 (sea monk)

중세 유럽에 당시 인간 얼굴을 한 괴물이 바다에 살고 있다고 믿었으며 이를 시 비숍 또는 시 멍크 등으로 불렀다.

지난 1546년 덴마크 해안에서 발견된 이 생물체는 몸에 덮인 비늘이 수도승의 복장을 연상시키며 팔에는 지느러미가, 다리에는 물고기 꼬리 혹은 오징어 다리 등이 달려있다.

6. 풀리 몬스터 (Folly Monster)

이 거대 생명체는 2012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州)의 해변에 떠내려와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일부 과학자는 '철갑 상어'의 변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7. 트렁코 (Trunko)

이 베일에 싸인 생물은 192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당시 바다를 항해하던 선원에 의해 목격됐다.

목격담에 따르면 온몸에 흰 털이 나 있는 이 거대한 생명체는 범고래 2마리에게 공격을 받고 죽었다.

이후 죽은 괴물의 사체는 해변으로 떠내려왔고, 사람들은 이를 보고 "몸길이 15m되는 난생 처음 보는 생물이었다"고 설명했다.

8. 신비한 괴물 (Mystery Monster)

이 이상한 이빨을 가진 신비한 괴물은 최근 스페인 빌라리코스(Villaricos) 해변에서 발견됐다.

3미터가 넘는 어마어마한 길이를 자랑하며 연구자들은 이를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다.

9. 감보 (Gambo)

1983년에 발견된 이 생물은 감비안 해변에서 한 남성에 의해 발견됐다. 이를 잡은 남성은 주민들과 함께 이를 잡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10. 바다 뱀 (Sea Serpent)

바다에서 발견된 이 거대한 바다 뱀은 처음 보는 괴기한 생김새와 엄청난 길이를 자랑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