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설 연휴가 시작됐는데도 새벽까지 일하던 음식 배달원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6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관악구 보라매공원 인근 도로에서 배달을 하던 이모씨(28)가 이날 오전 5시 12분쯤 재활용 쓰레기 청소차량에 부딪혀 숨졌다.
경찰은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으로 향하던 이씨가 유턴을 하던 중 청소차량 앞 범퍼 밑부분에 깔렸고, 약 30m 가량을 끌려간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응급실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차량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오토바이가 직진 신호에 갑자기 진입했다"면서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해당 사고의 목격자를 찾고 일대의 CCTV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