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사진으로 보는 노량진 화재 진압한 소방관들


 

오늘 노량진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들의 고단한 모습이 공개됐다.

 

5일 오후 1시 38분경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층 중앙통로의 스티로폼 상자에서 시작돼 종이 상자와 외벽 가설재 일부를 태우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 속 소방관의 머리는 추운 겨울 날씨임에도 땀으로 흥건히 젖어있어 화재 진압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얼마나 힘들었는지 느낄 수 있다.

 

임무를 마친 뒤 안도의 한숨을 쉬는 소방관들의 얼굴에서 뭉클함이 느껴진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근처 점포에 있던 상인 20여 명이 대피했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이 영업장과 떨어진 곳인데다 큰 불이 아니어서 시장은 정상영업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