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7일(토)

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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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습격범 2심도 징역 15년 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김씨(67)가 2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27일 부산고법 형사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해 원심 형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를 수개월 동안 날카롭게 갈아서 개조하고, 살해를 위해 꾸준히 연습했다"며 "또 자신의 범행 정당성을 강변하는 목소리를 외부에 알리기 위해 손 썼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 / 뉴스1이재명 대표 / 뉴스1


이어 "피고가  반성문을 제출하고, 사과의 취지를 담은 편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생명을 침해하는 범행은 대상이 누구이든, 이유가 무엇이든 그 자체로 중대한 범죄"라며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월2일 오전 10시27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이동하던 이재명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7월 김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