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드랑이의 냄새 제거와 땀 억제에 탁월한 '데오드란트'를 썼다가 화상을 입은 한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데오드란트를 발랐다가 겨드랑이가 타들어 갔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20대 남성의 글이 게재됐다.
미국 버지니아 주(州)에 거주하는 대학생 로드니 콜리(Rodney Colley, 23)는 자신의 겨드랑이에서 언제부턴가 원인을 알 수없는 발진이 일어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겨드랑이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았다"면서 온통 딱지로 얼룩진 당시 자신의 겨드랑이 사진을 공개했다.

via Rodney Colley
로드니는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화끈거리는 상처에 고통스러웠고 상처는 도통 아물 기별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그는 자신이 사용하던 '올드 스파이스' 브랜드의 데오드란트에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제품 사용을 황급히 중단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로드니와 비슷한 사례를 겪은 피해자들이 해당 제품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었다.
한편 해당 제품을 두고 이 같은 논란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올드 스파이스' 측은 어떠한 언급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니와 같은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 via Screen Shot / YouTube

<로드니와 같은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 via Liftbu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