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여자화장실서 발견된 '몰카'
울산에 위치한 모 대기업 여자화장실의 천장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동부경찰서가 26일 울산 동구의 한 대기업 여자화장실에서 발견해 수사에 착수한 몰래카메라. 한 직원이 천장을 부수자 천장 아래로 떨어져 나왔다>
울산의 한 대기업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동구 소재 한 대기업 여자화장실에서 여직원이 천장에 숨겨져 있던 몰래카메라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카메라는 가로·세로 각 4㎝ 크기의 정육면체 모양으로, 천장에 뚫린 작은 구멍 위에 설치돼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몰래카메라를 수거해 분석하는 한편 화장실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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