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시는 분들 강풍에 떨어지는 간판 조심하세요"
부산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간판이 떨어지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via 부산경찰 공식 페이스북
부산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간판이 떨어지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부산경찰 공식 페이스북에는 "오늘은 영하 5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간판과 운전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강풍 때문에 떨어진 유명 프랜차이즈 중국집 대형 간판이 담겨있다.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시민들이 다치지 않게 서둘러 간판을 정리하고 있다.
다행히 이 사고로 길을 지나던 시민이 다쳤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인 18일 부산 수영구 수영교차로를 지나던 40대 여성이 바람에 날린 철제간판에 맞아 얼굴이 함몰되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오늘(19일) 오전 기상청은 부산 지방에 순간 최대풍속 18.7m의 강풍이 불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via 부산경찰 공식 페이스북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